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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57.05달러…中, 미중 무역협상 비관

무역협상 내년 미국 대선까지 관망
미국 휘발유 수요 동절기 진입에 감소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19 09:16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중국 비관적 분위기, 동절기 미국 휘발유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57.05달러로 집계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 떨어진 62.44달러로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1달러 오른 62.84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CNBC는 중국 정부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중국 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폐를 주저함에 따라 중국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와 내년에 미국에서 대선이 예정돼 있어 중국이 무역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동절기를 맞아 계절적 수요 둔화 시기에 진입,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유가하락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97.81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2%(3.40달러) 오른 1471.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