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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7.12달러…미 경제전망 낙관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
내년 미 셰일오일 생산 증가 둔화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14 10:46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2달러 오른 57.12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62.37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8달러 하락한 61.48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전망 낙관 발언에 힘을 받았다.

미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전망이 양호하며, 경제가 전망에 부합하는 한 기준금리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p 상승, 예상치인 0.3%p 증가를 상회했다.

내년 미 생산 증가세 둔화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분이 기존 전망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인 하루평균 30~4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미-중 무역협상 난관봉착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WSJ(월스트리트저널)는 "중국이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에서 미국에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모양새를 원하지 않고 있다"며 "상황이 악화되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값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9.60달러) 상승한 146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