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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 일렉포일 공장 6천억 투자…2~5기 증설

스틱인베스트먼트 자본 인정형 영구 전환사채 투자 유치
현재 3만톤 생산능력 총 6만톤 규모까지 증설 지속 추진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11-13 13:01

일진그룹 전자소재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는 해외 자회사 말레이시아 법인이 6000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 법인은 현재 1만톤 규모의 1기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렉포일 연간 생산 규모는 현재 3만톤 수준이나 말레이 공장에 60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총 8만톤 이상으로 생산 능력이 증가한다.

투자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올해 8월 설립해 현재 1조2100억원 규모로 운용중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 2호' 펀드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 2호' 펀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사업구조 개편, 지배구조 개선 등을 핵심 투자처로 삼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일진머티리얼즈 한국 본사가 아닌 말레이시아 자회사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해외 공장의 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 생산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진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일렉포일(elecfoil) 제조공정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법인장은 "일진머티리얼즈가 30년 이상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독자 개발한 세계 최고 일렉포일 기술이 집결된 첨단 공장"이라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공장을 반도체 팩키지용 2마이크론 이하 초극박 일렉포일 및 차세대 전기차용 특수일렉포일 등 고부가 제품으로 차별화를 추진한다. 말레이 법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차 전지용 일렉포일 전용 공장으로 특성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