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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석유수지·타이어코드·아라미드 훈풍"

내년 한화케미칼 석유수지 공급…"타격 미미"
타이어코드 베트남 공장 증설…원가경쟁력↑
아라미드 수요, 공급 초과…중장기 캐시카우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06 17:34

▲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정석 기획담당 상무가 6일 개최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

"석유수지는 경쟁사보다 우위 점할 역량 충분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정석 기획담당 상무는 6일 서울 여의도 The-K 빌딩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내년 중 한화케미칼이 석유수지 공급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노정석 상무는 "과점화된 시장이 존재하지만, 수청수지뿐만 아니라 독자개발한 고부가성 석유수지가 내년에 성과를 보일 전망이어서 별다른 압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시황 악화에서도 석유수지부문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간 석유수지·페놀수지·에폭시수지 등 화학부문 실적은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전방산업인 타이어회사 실적 정체에 대한 타격도 크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노 상무는 "타이어코드 사업구조는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가격에 대한 압박이 존재하나 원가경쟁력을 실현할 베트남 공장을 증설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만 베트남 공장 가동은 완벽하게 안정화 돼 있진 않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이를 해결해 타이어코드 제품 중에서도 고부가 중심 생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5G 생태계 구축으로 최근 몸값을 올리고 있는 아라미드와 관련해서는 "9호기 증설 가정시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7500톤으로 확장된다"면서 "그래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기적 성장은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투자 규모는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년은 아라미드 증설 등 의사결정에 따라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