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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디지털 R&D로 스페셜티 세계시장 도약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개최
김윤 회장 "융복합 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9-11-06 10:49

▲ 삼양그룹 김윤 회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양그룹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R&D로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삼양그룹은 6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19(SIRF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SIRF에는 화학, 식품, 정보전자, 의약바이오 연구소와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KCI에서 신제품, 우수 특허, 우수 CoP 등 총 80여개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CoP(Community of Practice)는 사업성이 있는 연구과제를 제안하기 위한 학습 및 연구 소그룹 활동이다.

삼양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시상식을 열어 우수 R&D 사례 2건, 우수 특허 2건, CoP 3건 등 총 7건에 대해 2억여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연구 성과를 격려했다. 시상식과 함께 신제품, 신기술 성공 사례를 담당 연구원이 직접 발표해 연구 성과 공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김윤 회장은 ▲책임경영을 위한 상업화 목표 조기 달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사업 속도 제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R&D 등 세 가지 활동에 주력할 것을 연구원에게 당부했다. 외부 환경 악화로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존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변화, 혁신을 통한 성장’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면서도 중장기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다.

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이 가진 것을 충분히 활용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 융복합 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 해야 한다”며 “SIRF가 미래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SIRF 2019에는 김윤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주요 팀장, 연구원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해 R&D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드러냈다.

올해 김윤 회장은 ‘디지털 혁신, 글로벌 시장 확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보’를 강조하며 내외부간 융복합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삼양그룹 연구소는 이에 맞춰 연구 성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R&D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CoP, 기술 심포지움을 활성화 해 지식을 공유하고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연구소의 주요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