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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7.32달러…美-中 무역협상 훈풍

美, 9월 부과한 관세 일부 철회 검토
OPEC, 2023년 석유수요 전망 하향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06 09:21

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 상승한 57.32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3달러 오른 62.96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0달러 뛴 61.34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국의 대(對)중 관세 철회 가능성에 유가는 힘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위해 미국에 지난 9월 부과된 관세 철회를 요구했고, 미국은 현재 일부 철회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중장기 석유수요 전망이 하향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장기보고서에서 2023년과 2040년 석유수요를 각각 1억400만b/d, 1억1100만b/d로 전망해 지난해에 내놓은 1억450만b/d, 1억1170만b/d 대비 하향 조정했다.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27.40달러) 내린 148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