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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6년 지속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약 출시

소나무 훼손 최소…예방효과 100% 검증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1-05 11:04

▲ 팜한농이 출시한 '솔백신'[사진제공=팜한농]
LG화학 계열사 팜한농은 효과가 6년 간 지속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약 '솔백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솔백신은 2년까지만 약효가 유지되는 기존 나무주사제와는 달리 6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또한 주사를 위해 수나무에 뚫는 구멍 직경도 6mm(일반 제품 10mm)에 불과해 소나무 훼손을 줄인다. 솔백신과 일반 제품의 6년간 처리 횟수를 비교해보면 천공 개수는 3.8배, 면적은 10.4배 차이난다.

소나무재선충이란 1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속에서 서식하다가 5~7월경 이들 매개충이 소나무를 가해할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소나무 조직 내로 침투하는 것이다.

소나무의 수분과 양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킨다.

솔백신은 팜한농과 국립산림과학원이 2006년과 2007년 약효 시험을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효과 100%를 검증한 제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제주 선흘곶자왈 시험림과 한남연구시험림에서 2015년과 2017년 각각 솔백신 처리 후 관찰 중인 소나무 146그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효과 99% 이상을 보이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최근 5년간 520만 그루를 넘어가면서, 소나무를 벌목해 듬성듬성 붉은 색을 띠거나 민둥산이 되어버린 산들이 전국 곳곳에 증가하고 있다"며 "송진이 나오지 않는 겨울철에는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유일한 방제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