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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스파클, PET 재활용 사업 맞손

리싸이클 장섬유 생산 속도…수입산 의존 최소화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0-15 16:26

▲ 티케이케미칼과 스파클 임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티케이케미칼]

티케이케미칼이 리싸이클 장섬유 생산에 속도를 낸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생수 기업 스파클과 '리싸이클 PET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는 티케이케미칼의 재생원사 생산 원재료 확보와 쓰레기 매립량 감소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재 국내 생산되는 리싸이클 장섬유는 국산 재생 PET Chip으로는 생산 불가여서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 왔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게 됐다.

MOU 체결로 스파클은 10월부터 추진 중인 '에코스파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1등급 재활용 생수병을 티케이케미칼에 공급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리싸이클 칩 및 장섬유를 생산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앞서 재생원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리싸이클 장섬유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리싸이클 장섬유는 나이키 등 세계적 스포츠 의류업체와 글로벌 SPA 브랜드가 사용 비중을 높여가는 소재다. 이번 MOU 체결로 생산 원료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 재활용 생수병을 활용하게 되면서 국내 쓰레기 매립량도 줄이게 됐다. 티케이케미칼은 기존 원사 생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트병의 자원 순환을 높여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 김해규 사장은 "이번 스파클과 협업을 통해 티케이케미칼이 국내에서 우수한 품질의 리싸이클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재활용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미래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