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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2.81달러…美 고용지표 개선

9월 실업률 3.5%…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
미 원유 시추기수 전주比 3기↓…7주째 감소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10-06 18:14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6달러 오른 52.81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6달러 상승한 58.37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40달러 오른 57.84달러로 나타났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힘을 받았다.

미국 9월 실업률은 전월 3.7%에서 3.5%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전월 대비 13만6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감소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4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3기 감소한 710기를 기록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는 7주 연속 감소세이자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피격된 사우디 정유시설의 생산능력이 하루평균 1130만 배럴로 안정화되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됐다.

이날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98.81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0.90달러) 떨어진 1512.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