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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코오롱인더 방문…"PI 기술력 확보 지속 노력해야"

구미공단 50주념 기념식 참석…'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 조성 당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9-18 10:42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구미공단 국내 1호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방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연구개발·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나일론부터 시작해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수출 370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민관합동으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PI) 소재 및 제조공정의 개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기존 스마트폰 유리를 대신해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소재·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폴리이미드 소재를 만드는 공정을 차례로 둘러보고 "소재부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소재·부품 기술확보의 소중함도 절실히 느낀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소재부품경쟁력강화로 이어져 우리산업이 질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데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제도개선, 금융, 규제특례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도 폴리이미드 등 소재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 5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 장관을 비롯해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백승주 의원, 장석춘 의원, 김현권 의원 등 각계 인사와 구미지역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구미50주년 전시회, 구미산업단지 역사 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비전 발표, 주제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포상은 구미공단에서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선신한 분들에 대해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근정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10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구미기업인·근로자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에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산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경부도와 구미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