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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안료사업 日 DIC에 매각…1조5000억원 규모 M&A

2020년 4분기 중 M&A 완료 예정…"글로벌 안료 공급사 입지 강화"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8-30 11:35

▲ 사진제공=한국바스프
독일계 화학그룹 바스프(BASF)가 안료사업 부문을 일본 정밀화학기업 디아이씨(DIC)에 매각한다.

30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의 안료사업 매각액은 11억5000만 유로(한화 1조5000억원) 규모다. 관할당국의 최종 허가 후 2020년 4분기 중 매각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바스프 안료사업은 2600여명의 임직원으로 두고 지난해 10억 유로(한화 1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디아이씨(DIC)는 바스프 안료사업을 인수해 컬러·디스플레이 사업부에 통합할 예정이다.

마커스 카미트(Markus Kamieth) 산업솔루션 총괄은 "디아이씨는 안료분야를 전략사업으로 보유한 유능한 회사"라며 "디아이씨는 도전적 성장 계획을 기반으로 안료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08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다아이씨社는 60개국에 2만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18년 매출 8000억엔(한화 9조원)을 달성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포장재·그래픽, 기능성 제품, 컬러·디스플레이 등 3개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한다.

카오루 이노(Kaoru Ino) 디아이씨 회장은 "2025년까지 1조엔(한화 약 10조7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라며 "바스프 안료사업 인수는 중요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글로벌 안료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