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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54.47달러…경기 침체 고조

美 장단기 금리 12년만에 역전, 2분기 獨 GDP 1분기比 0.1%↓
美 7월 소매 판매 지표 6월比 0.7% 증가…시장 예상치 상회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8-16 09:53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주저 앉았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6달러 하락한 54.4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1.25달러 떨어진 58.23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1.33달러 급락한 58.3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국 국채 2년물-10년물 장단기 금기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7월 대비 4.8% 증가에 그쳐 17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독일의 2분기 GDP가 1분기보다 0.1% 감소하는 등 전 세계 경기가 침체한 것으로 나타나 원유 투자심리 저하로 이어졌다.

미 원유재고가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 9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당초 예상과 달리 158만 배럴 증가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7월 소매 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는 6월 대비 0.7% 증가했다.

국제 금값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40달러) 오른 1531.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