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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 군산 친환경 화학소재 710억원 증설 투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 생산 확대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7-08 16:42

▲ 삼양그룹은 이소소르비드 공장 증설을 위해 전북도 및 군산시와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좌측 다섯번째),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우측 네번째), 박순철 삼양사 대표(우측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삼양이노켐이 군산 자유무역단지에 710억원을 투자,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8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윤동욱 군산부시장,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이노켐 증설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삼양이노켐은 기존 군산자유무역단지 내 공장에 710억원을 투자해 2021년 8월 말까지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이노켐은 지난 2009년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합작 설립한 화학기업이다. 폴리카보네이트와 BPA(비스페놀-A)를 주력 생산한다. 올해부터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옥수수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이소소르비드'는 삼양사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다. 기존 플라스틱보다 우수한 물성을 지녀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친환경 화학소재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삼양이노켐의 증설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는 삼양이노켐이 더욱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는 "이소소르비드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에 비해 분해성·무독성으로 친환경시대에 적절한 제품"이라며 "지역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