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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WTI 51.14달러…미 원유재고 증가

헤지펀드 등 원유 순매수 포지션 수 급감
글로벌 경기 위축에 석유 수요 증가 둔화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6-13 09:50

국제유가는 복합적 요소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13달러 떨어진 51.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32달러 미끄러진 59.9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38달러 하락한 59.90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 원유재고 증가,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감소,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6월 첫째주 미 원유재고는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화 달리 전주대비 220만 배럴 증가한 4억855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동기 평균을 8% 상회한 수치다.

로이터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과 그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를 우려해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의 원유 순매수 포지션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을 이유로 올해 석유수요 증분이 기존 하루평균 120~140만 배럴에서 하루평균 100만 배럴 이하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45.60달러) 오른 1336.8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1거래일 가운데 10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