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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NAS 배터리 비독점적 판매권 취득

일본 세라믹 제조업체 NGK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국내 ESS 시장에 NAS 배터리 시스템 공급 기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6-12 08:50

▲ 바스프와 일본 NGK Insulators가 NAS 배터리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100% 자회사 바스프 뉴 비즈니스(BASF New Business)가 지난 11일 일본 세라믹 제조업체 NGK 인슐레이터스(Insulators)와 NAS(나트륨-유황) 배터리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바스프는 자사 글로벌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NGK의 NAS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비독점적 판매권을 갖게 된다.

NGK의 NAS배터리는 대용량의 메가와트급 전지로 대량의 전기에너지를 장시간 저장할 수 있다. NAS배터리 시스템은 대용량에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어 고정형 용도에 적합하다.

NAS배터리 시스템은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안정화 시키고, 전력을 생산 즉시 송전할 필요 없이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에 따라 방출해 송배전 사업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전력공급 안정화와 산업체 및 분산 전원의 비상전력공급에도 사용될 수 있어 에너지 가격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프랭크 프레틀 바스프 뉴 비즈니스 에너지 사업 디렉터는 "NGK는 NAS배터리의 제작 및 상용 설치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선도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바스프는 NAS배터리 기술이 장시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츠미 이치오카 NAK의 NAS 배터리 사업부장은 "NAS배터리 시스템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바스프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NAS배터리의 확장을 통해 NGK는 재생에너지 활용 도모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한 한국바스프 뉴 비즈니스 사업부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는 국내 ESS 시장에서도 NAS배터리 시스템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용도에 따른 ESS 기술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