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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육성하자"…민관 공동간담회 개최

5개 부처 "현장 목소리 수렴해 구체적 정책 방안 마련해 시행할 것"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5-15 15:12

5개 정부 부처의 장이 제약바이오업계 CEO들과 만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와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의 장관, 식약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비롯해 제약바이오기업 CEO, 제약·바이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유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을 미래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헬스는 '성장·일자리·국민건강'의 유망 신산업으로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2017년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했고, 2018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 등의 대책을 세웠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분야는 최근 일자리 및 기술수출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

최근 벤처캐피탈의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 제약기업 등에서 2016년 이후 33개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 수출해 약 10조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약·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최근 5년간 17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고용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후방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생태계기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임상시험 및 인허가 기간 단축, 의료데이터 활용 등 규제 개선과 제약바이오 수출 지원 등도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식약처장 등은 "혁신주체인 기업과 조력자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바이오헬스가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며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해 주면 이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조만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