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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월 200톤 규모 中 장섬유 합작법인 생산 돌입

신유동 대표 "보호무역주의 대응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올해 가시화"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4-30 10:47

휴비스는 지난해 8월 중국 내 차별화 장섬유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영성신재료와 합작으로 설립한 난통영성휴비스섬유신재료유한공사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비스는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중국 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영성신재료와 손을 잡은 것이다.

휴비스는 중국 장쑤성 내 경제특구인 난통시에 위치한 차별화 장섬유 제조업체 난통영성섬유신재료유한공사의 지분 30%를 인수해 이달부터 월 200톤 규모로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

휴비스는 기술 및 원료를 제공하고 난토영성섬유신재료유한공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영비, 유틸리티 및 인건비로 원가경쟁력을 높여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주력제품은 폴리에스터 신축사로 스판덱스와 다른 편안한 신축성을 제공해 재킷, 바지, 스커트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월 7500톤 정도이며 휴비스는 이 중 월 1200톤 규모로 가장 많은 양을 판매하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거세지는 보호 무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이 올해 가시화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섬유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휴비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축사 및 고기능성 섬유는 중국시장에서 매년 15% 이상 급성장 중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환경안전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섬유가 주목받게 됨에 따라 향후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