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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63.76달러…러시아 "감산 논의 시기상조"

미 원유재고 139만6000 배럴 감소…시장 전망 300만 배럴 하회
중국 3월 정제투입량 전년比 3.2%, 산업생산 전년比 8.5% 증가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4-18 10:43

국제유가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9달러 하락한 63.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떨어진 7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12달러 오른 71.33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미 원유재고 감소, 러시아 하반기 증산 시사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주저 앉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 감소는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시장은 전주대비 3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139만6000 배럴 하락에 그쳤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감산은 특정 유가 도달이 아닌 석유시장 균형을 목표로 한 것"이라며 "하반기 감산 연장 여부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발언해 감산 중단의 뜻을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감산 및 하반기 증산에 대한 뜻을 연이어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치보다 0.1%p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했다. 당초 전망치은 5.9%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또 중국의 3월 정제투입량은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0달러 하락한 1276.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