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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2018년 매출 49억8000만 유로…실리콘 판매량 증가

올 1분기 매출 12억2000만 유로 전망…화학 부문 성장세
바커, 중국 폴리실리콘 공장 과잉 공급에 수익 둔화 우려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4-02 14:39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WACKER)는 2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그룹 매출이 전년대비 1% 증가한 49억8000만 유로(약 6조337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가 있었지만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 낮은 폴리실리콘 가격으로 매출 증가가 소폭에 그쳤다.

세전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 감소한 3억8960만 유로(약 4958억원)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전년 8억8480만 유로에서 대폭 감소한 2억6010만 유로(약 3310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5% 매출 증가가 목표인 바커는 올해 1분기 그룹 총매출을 작년 수준인 12억2000만 유로(약 1조5532억원)로 전망하고 있다.

루돌프 슈타우디글(Rudolf Staudigl) 바커 그룹 CEO는 "현재 전망으로는 다소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화학 부문은 우수한 제품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의 과잉 생산 능력으로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수익 증가 추세가 둔화 중"이라며 "이에 따라 그룹의 수익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바커 실리콘의 EBITDA 마진은 약 20%, 폴리머는 약 14%로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매출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 하락과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올해 두 자릿수 초반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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