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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6.79달러…사우디 "6월까지 감산 유지"

美 원유시추기 수 전주比 9기 감소한 834기…3주 연속 하락
IEA "美 석유 생산 2018년 1548만 b/d→2024년 1956만 b/d"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3-12 09:43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오른 5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84달러 상승한 66.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급등한 66.81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원유 생산 축소 계획, 미 원유시추기 수 감소, 미 달러화 약세로 올랐다.

사우디는 4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평균 1000만 배럴 미만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4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생산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너무 이르며 6월까지는 감산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유 수출량은 3월 하루평균 690만 배럴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4월에도 하루평균 700만 배럴을 하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커휴즈(Baker Hughes)에 따르면 3월 8일 기준 미 원유시추기 수는 전주대비 9기 감소한 834기로 집계됐다. 미 원유시추기 수는 3주 연속 하락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하락한 97.22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석유 공급 증가 전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 석유(NGLs 등 포함) 생산이 지난 2018년 하루평균 1548만 배럴에서 2024년에 하루평균 1956만 배럴로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이는 같은 기간 석유 공급 증분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20달러 내린 1291.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