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7월 16일 17:18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포스텍, 친환경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개발

태양광·풍력발전 분야 활용 가능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2-11 13:21

▲ 포스텍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는 친환경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 개발에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사진제공=포스텍]

포스텍(POSTECH)은 청정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의 촉매로 철이 가장 효율 높은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혔다고 11일 발표했다.

수전해전지란 전기를 수소로 바꿔 저장해두고 이를 필요할 때 연료로 다시 발전할 수 있어 태양광·풍력발전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는 물과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합성 연료로 전환할 수 있어 청정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며 "기존에 활용되던 니켈을 이용, 저비용·고성능의 니켈-철 합금 촉매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전지는 고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기분해뿐 아니라 열화학반응도 동시에 발생해 실험적으로 정확한 반응 경로를 예측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지만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주로 쓰는 니켈 촉매 외에 11개 금속의 반응성을 계산해 활성지도를 도출해냈다는게 포스텍 측 설명이다.

한 교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는 기존 화학연료 기반의 인프라를 뒤바꾸지 않고 에너지 생산 후 생기는 열에너지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더 각광받고 있다"며 "니켈 촉매를 개선하는 합금 촉매를 제시해 전기화학전지 연구 및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