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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브랜드 가치' 글로벌 화학사 4위…성장률 1위

화학 브랜드 대명사 듀폰 제쳐…아시아 지역 브랜드 가시성 강화
1년 사이 브랜드 가치 성장폭 37.9%…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아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9-02-08 08:36

LG화학이 미국 듀폰(Dupont)의 브랜드 가치를 넘어서면서 전세계 화학사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화학기업 10'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33억3800만 달러(약 3조7585억원)로 평가했다.

1위는 독일 바스프(BASF)로 브랜드 가치가 82억5300만 달러(약 9조2928억원)에 달했다. 바스프의 뒤를 이어 미국 다우(Dow) 68억1900만 달러(약 7조6781억원),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 39억6400만 달러(약 4조4634억원)로 2, 3위를 기록했다.

화학 브랜드의 대명사 격이었던 듀폰은 32억6100만 달러(약 3조6718억원)로 5위로 집계됐다.

이어 미국 라이온델바젤(Lyondell Basell), 프랑스 에어리퀴드(AirLiquide), 일본 미쓰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미국 프렉스에어(Praxair), 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rk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10개 기업 중 전년 대비 올해 브랜드 가치 성장 폭이 가장 높았던 화학사는 LG화학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24억2100만 달러(약 2조7260억원)에서 올해 33억3800만 달러로 37.9%가 대폭 늘었다.

LG화학을 제외하고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30%대인 기업은 라이온델바젤(32.3%)뿐이다. 1~3위인 바스프, 다우, 사빅의 성장률은 각각 10.8%, 4.2%, 6.5%에 그쳤다.

브랜드파이낸스는 "판매량 증가와 중국에서의 배터리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시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