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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아란세오' 보유지분 전량 아람코에 매각

아란세오 지분 50% 매각액 1조8000억원…재무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1-04 09:39

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의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 보유지분 전량(50%)에 대한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랑세스는 지난 2016년 아람코와 50대 50 비율로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를 설립, 지분 50%를 보유해왔다.

작년 8월 지분 매각 결정 이후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랑세스가 보유했던 아란세오 보유지분은 모두 아람코로 이전됐다.

이로써 아람코가 아란세오 지분 100% 전량을 확보했다. 랑세스는 아란세오 지분 매각 대금으로 확보한 14억 유로(한화 1조8000억원)를 재무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아란세오에 합성고무 사업을 이관하면서 조직 개편을 진행해왔다. 이후 랑세스는 미국 화학기업 켐츄라 인수 등 M&A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랑세스는 중간체·첨가제·특수화학·플라스틱 제품의 개발·생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33개국 59곳의 생산시설을 운영, 임직원은 1만5500명 규모다. 2017년 기준 97억 유로(1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란세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본사를 두고 9개국에서 20개 생산시설을 운영중이다. 임직원 3800명을 거느리며 2017년 매출 32억 유로(4조1000억원)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