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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전력화 초읽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LIG넥스원 참여해 2007년부터 개발
5500여명 고용창출 및 높은 수출 가능성 등 기대 효과 커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1-07 17:20

▲ TMMR 제품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가 본격적인 전력화를 앞두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7일 열린 제11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TMMR의 초도양산 계획을 결정했다. TMMR은 '전술용 다대역다기능무전기'로 전력화시 대대급 이하 부대들의 전력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력 무전기는 아날로그 방식의 음성전용 무전기이다. 이에 네트워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차기 무전기를 개발해 왔다.

TMMR은 기존 무전기와 다르게 주파수 대역별로 무전기가 구현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파수 대역별로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지속적인 성능개선이 가능해 기존 무전기들보다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다.

또한 기존 음성전용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TMMR의 양산 및 전력화가 본격화되면 최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업계의 경영실적 안정화 및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이 본격화되면 약 55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며 방위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TMMR은 수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수의 국가들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