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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첨단소재' 공식 출범…신용등급 'A-' 상향

한화첨단소재, 한화큐셀코리아 흡수합병 완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그룹 지원성 높게 평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1-01 17:09

한화첨단소재와 한화큐셀코리아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로 공식 출범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9월11일 100% 종속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태양광과 첨단소재라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첨단소재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연구개발 역량을 태양광 사업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로의 합병이 완료되면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지분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첨단소재와 합병을 통해 기존 한화케미칼, 한화종합화학, ㈜한화, 에이치솔루션으로 나뉘어 있던 지분구조를 한화케미칼로 단순화했다.

양사의 합병으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신용등급도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은 A2-로 신규 부여했다.

나신평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사업다각화에 따른 사업안정성 강화 및 수익창출능력 제고 △태양광 부문의 경쟁력 개선 효과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가능성 △계열로부터의 지원 가능성 등을 꼽았다.

기존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소재의 매출비중이 약 70%에 달할 만큼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했지만, 합병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단순합산 매출구성에 따르면 태양광 57%, 자동차 소재 32.3%, 기타 10.7%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될 전망이다.

또 구 한화첨단소재는 태양광 모듈 제조에 필요한 태양광소재(EVA Sheet, Back Sheet)를 한화큐셀코리아에 공급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태양광 소재 및 모듈의 공동개발, 운영효율성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구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와 합병해 그룹 내 전략적 통합도와 위상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이 태양광사업을 미래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는 만큼 계열 지원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세계 초일류 태양광 에너지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변함없는 투자와 지원을 통해 영업, 생산,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