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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독일 플라스틱 전시회서 車 신소재 선봬

고가의 폴리아미드66 대체 폴리아미드6 및 PBT 컴파운드 소개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0-11 11:15

▲ 랑세스가 독일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서 플라스틱 신소재 및 신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래 자동차를 위한 혁신적인 소재를 선보인다.

랑세스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랑세스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 및 전기차 인프라를 겨냥한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컴파운드, 연속섬유 강화 열복합성 컴포지트 소재를 소개한다. 특히 고가의 폴리아미드66을 대체할 수 있는 폴리아미드6 및 PBT 컴파운드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랑세스는 파쿠마 2018에서 새로운 듀레탄 퍼포먼스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군은 폴리아미드6 기반으로 일반 소재 대비 변도 하중에 대한 피로내구 특성이 뛰어나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엔진룸의 동적 환경 하의 내구성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요구조건을 갖췄고, 고온에서 인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동일한 고가의 폴리아미드66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도 주목 받는다.

듀레탄 퍼포먼스 신제품은 흡기시스템, 오일필터 모듈, 주차 브레이크 같은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가구 고정 장치, 전동 공구 하우징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레이저투과 융착 방식으로 양산되는 복합성형 부품용 신소재 폴리아미드6, 폴리아미드66과 PBT 컴파운드도 소개된다. 이들 제품은 융착 공정에서 사용되는 근적외선 영역 레이저 광선에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있다.

비할로겐 난연성 제품 듀레탄 AKV30FN04LT(Durethan AKV30FN04LT)도 소개한다. 레이저광 투과성 컴파운드 폴리아미드 66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 94' 표준에 따른 연소성 시험에서 0.4mm 두께로 최고 등급인 V-0를 획득했다.

비할로겐 난연성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소재는 전기차에서 요구되는 난연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높은 장기 내열성, 높은 절연파괴강도, 그리고 강한 내부식성 등의 이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랑세스는 완제품 글로우 와이어 테스트(비정상적인 열 및 화재에 대한 저항가연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유리섬유강화 PBT 컴파운드도 선보인다. 가정용 전기용품 안전 규격인 IEC 60335-1에도 부합해 원격제어 스마트 가전제품에 적합하다.

랑세스가 이번 전시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핵심 제품은 비할로겐 난연성 PBT소재인 비강화 포칸(Pocan) BFN2502 이다. 이 소재는 파단신율이 7% 이상으로 치수 안정성 및 영구적인 절연 특성을 필요로 하는 부품에 적합하다.

랑세스는 고속충전 엔진 흡기관 용으로 블로우 성형이 가능한 폴리아미드 신소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어 덕트와 같은 흡기관의 3D 석션 블로우 성형용 폴리아미드66 계열 듀레탄 AKV320ZH2.0과 폴리아미드6 계열 듀레탄 BKV320ZH2.0, 210메가파스칼의 탄성률을 지닌 폴리아미드6 가 대표적인 신소재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전기전자 부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은 전기전자 산업에서 요구하는 내화성, 전기적 거동과 같은 국제 표준 및 필수 요구들을 모두 충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