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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바이엘, 스타트업 발굴·육성 맞손

'제2회 G4A 코리아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0-11 09:08

▲ 'G4A 코리아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한 2017년, 2018년 'G4A 코리아' 우승팀 관계자 및 코트라, 바이엘코리아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트라]
코트라(KOTRA)는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Bayer)코리아와 지난 10일 AT센터에서 2018년 'G4A 코리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종료를 알리는 '제2회 G4A 코리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G4A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역량 있는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약 3개월간 코트라와 바이엘코리아가 공동으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G4A 코리아 데모데이는 G4A 코리아에 선발돼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돕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G4A 코리아 참여 스타트업에게 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트라가 전세계 투자자·바이어를 초청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의 주요 세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엘코리아, 코트라 관계자,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포함 150명이 참석했다.

2018년 G4A 코리아에 참여한 △일회용 사물인터넷(IoT) 센서칩 개발사 '이즈 잇 프레쉬(is it fresh)' △조기 암 진단을 위한 유전자 분석 시약 개발사 '누리바이오(Nuri Bio)' △일반 스마트폰 후면카메라 활용 혈압측정 솔루션 개발사 '딥메디(DEEP MEDI)' 등 총 3개 스타트업이 행사장 메인 무대에 올라 투자자 대상으로 사업 프로젝트를 소개 및 질의응답을 했다.

특별 강연으로는 바이엘 본사의 G4A 디지털 사업부 글로벌 총괄인 유진 보루코비치가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이유와 바이엘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G4A 코리아의 2017년 우승자인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GomiLabs)' 관계자들은 각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진 딥메디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지만 기술 개발 외에도 수익 모델 개발, 허가, 마케팅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아 진입 장벽이 높다"며 "코트라와 바이엘코리아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대외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코트라와 바이엘코리아는 헬스케어와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G4A 코리아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

코트라는 의료기기 제품 인증 등 허가와 국내외 투자유치에 필요한 컨설팅을, 바이엘코리아는 본사 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에 기반해 바이엘 내외부 전문가와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지원, 바이엘과의 사업 협력 기회 등을 제공해왔다.

G4A 코리아의 지원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프로젝트 추진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2017년 G4A 코리아‘와 바이엘 글로벌 프로그램인 'G4A 액셀러레이터'에 진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유럽 최대의 독일 샤리테(Charit?) 병원과 협력해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혁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실장은 "앞으로도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적극 발굴, 우리 혁신 스타트업이 보다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