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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태양광 투자 본격화

레나인터내셔널·네모이엔지 태양광·ESS 투자 협약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9-11 13:03

▲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새만금개발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레나인터내셔널 및 네모이엔지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레나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 생산업체다. 네모이엔지는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 저장장치 기업이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임민영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종조 레나인터내셔널 대표, 윤석진 네모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 유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기업과 연구소, 인증센터 등을 집적화해 국내 대표 신재생 융·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3년간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7만6000㎡ 부지에 55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레나인터내셔널은 국내 금강이엔지가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르네솔라와 합작해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반조립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으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고, 에너지 저장장치와 태양광 구조물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레나인터내셔널 이종조 대표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네모이엔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 부지에 475억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에너지 저장장치'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모이엔지는 전남 나주의 강소 기업으로 기존 사업의 확장을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했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관련 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새만금 투자를 통해 부유체 전문기업에서 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미래 신산업인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투자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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