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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총수 부재로 4조원 인니 화학단지 건설 중단

신동빈 회장 석방 후 직접 현지 방문 이후 건설 재개 전망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9-10 16:47

▲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타이탄 인근 부지에 지어질 약 4조원 규모의 화학단지 건설이 총수 부재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10일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내부 사정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신동빈 회장이 석방된 이후에 직접 현지 방문을 통한 부지 확인 이후에 석유화학단지 건설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롯데가 추진해온 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지만 신 회장의 부재로 최종 투자 결정이 미뤄지면서 1년 6개월째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타이탄을 상장하면서 조달한 금액의 80% 이상을 인도네시아 화학단지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사업 진척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황 부회장은 "신 회장의 항소 선고가 내달 5일"이라며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으로 총수 부재로 중단된 사업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