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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69.17달러…이란 제재 개시 영향

EIA, 2018·2019년 미 원유 생산 전망치 전월比 하향
8월 첫째주 미 원유재고 전주比 333만배럴 감소 추정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8-08 09:51

국제유가는 미국의 對이란 제재 시작과, 미 원유 생산 전망치 하향조정 등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69.1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0달러 상승한 74.65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4달러 상승한 72.65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7일 미국이 이란 금융 부문 등에 대한 제재를 개시한데 이어 오는 11월로 예정된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도 계획대로 실행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8월 보고서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미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 대비 각각 하루 평균 11만배럴, 10만배럴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 원유 생산 전망치는 2018년 하루 1068만배럴, 2019년 하루 1170만배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원유 재고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월 첫째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약 333만배럴 감소한 4억500만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95.19를 기록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