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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차세대 첨가제 NOM·NDM 독자개발…"내년 양산 목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8-06 10:58

이수그룹 화학계열사 이수화학이 독자 기술력을 활용한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수화학은 고부가 플라스틱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 '노말옥틸메르캅탄(NOM)'과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의 생산시설 투자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수화학이 내년에 NOM·NDM의 상업생산에 성공하면 세계에서 3번째 생산기업에 이름을 올린다.

'NOM 및 NDM'은 LED·자동차 램프 등에 쓰이는 고분자 PMMA(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와 전자제품·자동차 표면 소재로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분자량 조절제로 사용된다.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는 타이어 시장에서 SBR(Styrene-Butadiene Rubber)용 산화방지제로 NOM·NDM이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추세다.

특히 NOM·NDM을 이용한 산화방지제는 기존 제품보다 유해성이 적고 성능이 뛰어난데다 경제성까지 우수해 차세대 화학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폐기물급 유황 화합물을 고부가 특수화학 제품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면서 "NOM 및 NDM 투자를 통해 특수화합물 전문 화학업체로 변모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TDM·터셔리도데실머캅탄)의 세계 3번째 자체 개발에 성공해 사업화에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수계면활성제, 고급 윤활유 첨가제, 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