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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3D 프린팅 기술·소재 업체 2곳 인수

獨 '어드밴스3D머티리얼' 및 '셋업퍼포먼스' 흡수합병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7-10 10:46

▲ 3D 프린팅 제품 이미지 [사진=한국바스프]

독일계 화학그룹 바스프(BASF)는 함부르크 소재 어드밴스3D머티리얼(Advanc3D Materials)사와 리옹 소재 셋업퍼포먼스(Setup Performance)사 2곳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드밴스3D머티리얼은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 selective laser sintering)용 플라스틱 파우더와 포뮬레이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셋업퍼포먼스는 SLS 재료의 개발·생산 분야에서 어드밴스3D머티리얼의 협력 업체다.

바스프의 신사업부(New Business)는 두 회사를 자회사인 BASF 3D 프린팅 솔루션(3DPS)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3D 프린팅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파우더베드퓨전(powder bed fusion)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 신사업부 생산·기술 담당 디에트머 벤더 부사장은 "지난해 이노필(Innofil3D)을 인수하면서 압출 적층 방식 플라스틱 필라멘트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며 "추가로 파우더베드퓨전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인수한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는 기존 제품군을 보완하고 폴리아미드11, 폴리아미드12 및 폴리프로필렌 등의 제품과도 연결된다"고 전했다.

어드밴스3D 프랑소와 미넥 대표는 "바스프의 일원이 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 산업용 3D 프린팅 고객을 위해 포뮬레이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D 프린팅 산업에서 적층 가공 방식으로 개별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최근 각광받는 레이저 소결 조형(SLS)은 3차원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레이저가 폴리아미드와 같은 분말을 제품의 형태를 만드는 방식이다. 형틀(mold)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소량 생산 시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