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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폴리멤, 기능성 멤브레인 포트폴리오 강화

수처리분야 마케팅 및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정화·살균 한 번에 처리하는 한외여과 수요 증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7-06 12:06

▲ 장-마크 베셀(Jean-Marc Vesselle) 랑세스 액체 정제 기술 사업부 총괄(왼쪽)과 장-미셸 에스뻬낭(Jean-Michel Espenan) 폴리멤SA 공동 창립자겸 CEO가 마케팅 및 유통에 관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랑세스]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수처리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랑세스는 프랑스 수처리 전문기업 '폴리멤(Polymem)'과 마케팅 및 유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랑세스는 이달부터 폴리멤의 네오필(NeoPhil) 중공사막 멤브레인이 적용된 한외여과(UF) 모듈 '기가멤(Gigamem)'을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폴리멤은 프랑스 내 랑세스 역삼투 멤브레인(RO)인 '레바브레인(Lewabrane)'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폴리멤은 음용수 및 오폐수 정화용 고품질 한외여과 시스템과 멤브레인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 중 하나로, 랑세스는 폴리멤과의 협약으로 수처리 솔루션에 한외여과 멤브레인 제품을 추가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근 신규 설립되고 있는 역삼투 필터 생산공장의 약 3분의 1이 한외여과 필터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랑세스는 수처리용 이온교환수지와 역삼투 멤브레인을 이상적으로 보완하는 한외여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외여과 멤브레인은 랑세스의 수처리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인 레바플러스(LewaPlus)에 새로운 모듈로 통합돼 더욱 진보한 수처리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외여과는 정화와 살균을 단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처리된 원수에 상관없이 추가 약품처리 없이도 수처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기존 정수 여과시스템의 대안으로 꼽힌다.

또한 미세한 입자뿐만 아니라 미생물, 바이러스, 유기물과 같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의 다른 수처리 기술이나 미세여과를 대체해 사용된다. 한외여과는 가압 여과시 최대 300mg/L의 부유물질을 처리할 수 있으며, MBR에서는 최대 15g/L까지 여과가 가능하다.

한외여과 모듈 기가멤은 높은 처리 용량이 장점이다. 그 중에서도 UF240 제품은 현재 시장에 있는 제품 중 가장 큰 용량의 모듈로서 높은 유량, 유지관리 용이성 등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다.

김도형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사업부 상무는 "랑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멤브레인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멤브레인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폴리멤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에 한 단계 진보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