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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MF(저융점섬유) 반덤핑 관세, 휴비스 0%·도레이 16.3%

한국·대만 LMF 기업 가운데 유일한 0% 판정
"확정 판결로 미국 내 판매량 지속 증가 전망"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6-26 10:05

▲ 휴비스 LMF 생산설비. [사진=휴비스]
미국의 수입산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 반덤핑 조사에서 휴비스가 최종적으로 0%의 관세 판정을 받았다.

휴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부무가 LMF 품목에 대해 휴비스 0%, 도레이케미칼 16.27%, 대만 기업 49.9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28일 미국 업체 난야 플라스틱 제소에 따라 한국과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LMF 반덤핑 조사가 이뤄졌다. 올해 1월30일 미 상무부는 태광산업과 도레이케미칼에 16.48%, 대만 업체에는 52.0%의 관세를 부과한 반면 휴비스에 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상무부의 최종 판정은 전체적으로 반덤핑 관세율이 소폭 축소된 가운데 휴비스는 0%의 관세율을 유지했다.
▲ [자료=휴비스]

LMF는 기존 폴리에스터보다 녹는 점이 낮아 화학본드를 대체해 사용되는 접착용 섬유이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 흡음재, 필터, 가구나 건축 등 고부가가치 소재에 사용되면서 연간 8% 이상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휴비스는 LMF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미국에 연간 4만톤 정도의 LMF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LMF 시장에서 휴비스는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예비 판정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확정 판결로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아 미국 내 휴비스 시장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인도라마 벤처스와 미국 내 LMF 생산 공장 설립도 진행 중에 있어 생산 및 판매에 유연하면서도 공격적인 시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과 대만의 LMF 대미 수출액은 각각 7550만달러와 2690만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