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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삼양사 대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세계시장 공략"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참가…초순수·발전·식품·특수 용도 기술 확보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6-04 10:09

▲ 박순철 삼양사 대표(좌측 두 번째)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삼양사]

삼양사가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순철 삼양사 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찾아 참가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水)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회사측이 4일 전했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수처리 산업 전시회다. 삼양사는 전시 부스를 초순수, 발전소, 식품, 특수용도 등 4가지 섹션을 구성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를 알렸다.

박순철 대표는 "삼양그룹 성장 전략인 '글로벌·스페셜티·신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전자 및 식품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에 넣어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합성 수지다. 수처리를 비롯 반도체, LCD, 의약품, 설탕, 전분당 등 생산 과정에서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이온교환수지의 세계 시장은 약 20억 달러 규모다. 2017~2020년까지 연간 5~6%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시장은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삼양사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기존 비균일 제품에 비해 흡착·분리·정제 효율이 우수하다. 현재 생산기업은 일본 미쓰비시화학, 미국 다우케미칼, 독일 랑세스 등 소수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삼양사 자회사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삼양사는 1976년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2014년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에 진출했다. 연산 2만톤 규모의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