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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 CPVC 공장 염소 누출…19명 부상

병원 이송 환자, 산소치료 후 당일 퇴원 가능할듯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5-17 16:13

▲ ⓒ연합뉴스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 CPVC 생산라인에서 염소가 누출되면서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17일 오전 10시10분경 울산 2공장 CPVC생산라인에서 CPVC 생산에 필요한 염소가스를 탱크로리에서 보관탱크를 이송하던 중 배관에서 염소가 누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장 직원들은 사고 발생 후 긴급 대피를 완료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공장 직원 등 19명이 어지러움,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울산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특수화학차량 등을 급파해 45분만에 염소 누출을 차단 조치하고, 사고 현장 중화작업을 벌였다.

염소가스는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각막과 호흡기관 등에 영향을 미친다.

한화케미칼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간단한 산소 치료 후 특별한 이상이 없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원인 파악과 빠른 수습,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