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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고성능 엔진오일 중국·러시아 등 글로벌 공략"

美 석유협회 인증 엔진오일 신제품 5종 개발
고연비·내마모성·LSPI 개선 등 성능 강화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5-17 15:03

SK루브리컨츠가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엔진오일 신제품의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SK루브리컨츠는 미국석유협회(API·America Petroleum Institute)가 10년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솔린 차량용 SK지크 X7 5W-30, SK지크 X7 FE 0W-30, SK지크 X7 FE 5W-20 등 3종과 LPG차량용 SK지크 X7 5W-30 LPG, SK지크 X7 10W-30 LPG 등 2종이다.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LSPI·Low Speed Pre Ignition) 현상으로 인한 엔진 내마모성을 줄이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이달 초 발효됐다. 이 규격은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N플러스 규격 엔진오일은 엔진 크기는 작아졌지만 높은 출력을 내는 터보 엔진 차량에 적합하다"며 "미국석유협회가 엔진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을 엄격히 규정한 만큼 이에 맞는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