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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48조 규모 유화 프로젝트 시장 열린다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 산업부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수주지원 활동 나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5-15 08:52

▲ 올해 3월 25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후 이동하며 대화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는 초대형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3~14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서 아부다비 에너지부 차관, UAE 연방경제부 차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다운스트림 총괄부사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천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우리측 민관합동사절단은 한국기업들의 UAE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지원했다.

사절단은 강성천 통상차관보, 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ENG, 대우건설, SK건설, 삼보건설, 삼성ENG, KOTRA, 플랜트협회 고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사절단 파견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시 논의된 UAE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술탄 알 자베르 ADNOC 사장 겸 UAE 연방국무장관은 "루와이스 정유·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억 달러(한화 48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NOC은 루와이스 정유·석유화학단지를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신규 원유 정제시설 용량을 하루 60만 배럴 규모로 증가시키고,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현재보다 3배 확장된 1440만톤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가솔린 생산시설과 정유공장 건설 등 기존 공개된 프로젝트 외에 신규로 LAB(연성알킬벤젠) 생산시설 및 MFC(Mixed Feed Cracker)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ADNOC의 루와이스 화학단지 투자계획 추진 과정에서 우리기업의 투자와 EPC 수주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