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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 350주년 기념식…앙겔라 메르켈 총리 참석

프랑크 스탄겐베르그-하버캄 가족위원회 회장 "끊임없는 변신이 혁신"
스테판 오슈만 머크그룹 회장 "지난 수 세기 및 향후 과학적 진보 기여"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5-08 09:08

▲ (왼쪽부터) 프랑크 스탄겐베르그-하버캄 머크 가족위원회 회장, 폴커 부피어 독일 헤센 주 장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스테판 오슈만 머크 그룹 회장 [사진제공=한국머크]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가 350살이 됐다.

8일 한국머크에 따르면 지난 3일 독일 담스타트에서 3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프랑크 스탄겐베르크 하버캄 머크 가족 위원회 회장 겸 E. Merck KG 보드 회장, 스테판 오슈만 머크 KGaA 회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폴커 부피에 독일 연방 헤센주 총리 등 정재계 인사 900여명이 참석했다.

머크의 3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세계 최대 크기의 지구형 모양 '파빌리온인 M-스피어'에서 진행됐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3막으로 치러졌다.

제11세대 머크 가족인 스탄겐베르그-하버캄 회장은 "그동안 모든 변화를 견뎌냈다. 현재 연구 집약적인 특수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머크 전체 가족을 대표해 성공에 기여한 5만3000명에 달하는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테판 오슈만 머크그룹 회장은 "지난 수세기 동안 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머크는 과학기술 회사다. 호기심은 우리를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연구는 우리의 열정이며, 책임감은 우리의 행위를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랭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대표, 스테판 오슈만 이사회장이 머크 혁신 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머크 350주년을 기념하는 지역별 기념 행사는 오는 6월 중국 상하이, 10월에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머크 350주년 기념식을 위해 제작된 세계 최대 지구형 모양 파빌리온인 M-스피어

머크의 한국 내 사업은 1989년 설립된 머크㈜와 2002년 설립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2014년 인수합병으로 한국머크 법인이 된 머크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2015년 인수합병으로 한국머크의 법인이 된 씨그마 알드리치 코리아(유) 등이 있다.

머크는 한국시장에서 바이오파마, 생명과학 및 시약, 액정, 기능성 안료,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주로 사업을 영위한다.

2010년 7월 머크그룹이 미국 생명과학 기업인 밀리포아를 인수함에 따라 2011년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가 조직됐다. 2011년 10월에는 한국에 본사 이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OLED 어플리케이션 합성 연구소를 오픈했다.

2013년 10월에는 판교에 바이오 공정 개발 및 교육을 위한 '머크 바이오기술연구소(Biomanufacturing Sciences & Training Center, BSTC)', 2010년 5월 첨단기술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 2016년 10월에는 인천 송도에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