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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레화학 공장 화재, 소방대응 최고 단계 발령

알코올 옮기다 발생, 소방인력·장비 총동원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04-13 15:02

▲ 화재 진압 현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 서구 가좌동 '이례화학' 공장에서 13일 오후 12시경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고 있다.

화재로 이례화학공장 2개동과 인근 도금공장 6개동이 불에 타 소실됐다. 석남펌프차량 1대도 화재진압 중 불에 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검은 연기가 인천 서구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보인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헬기 등 장비 88대와 소방관 등 인원 466명이 투입됐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이 있는 공단에는 모두 9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불은 공장 3층에서 시작됐는데 알코올을 옮겨담는 도중 불이 났다고 직원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측은 "제조된 알코올을 용기로 옮겨 담는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김모 소방경 외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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