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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 한국바스프 회장 "여수 울트라손 공장, 글로벌 핵심기지 육성"

2016년 6월 착공 후 877억원 투자…年 6천톤 증설 총 1만2천톤 생산규모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4-11 17:29

▲ 한국바스프는 11일 여수 국가산단에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울트라손) 공장을 완공,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수시]

독일계 외국인투자기업 한국바스프(BASF Korea)가 여수국가산단에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울트라손) 생산 공장을 완공,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지오 그리닝 독일 바스프 수석부사장, 신우성 한국바스프 회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최종선 여수시부시장이 참석했다. LG화학, 중국 바인화학, 일본 미쓰이정밀화학 등 바스프 고객사 관계자 80여명도 참석했다.

바스프는 지난 2015년 7월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산업부 승인을 거쳐 2016년 5월 공장 부지를 조세감면 혜택 외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바스프는 2016년 6월 착공식 후 877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전기·의료용 부품 및 친환경 식품용기 등 내열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공장을 건설했다.

이번에 여수에 증설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은 전 세계 바스프 공장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간 6000톤을 생산 중이며, 이번 증설로 연간 1만2000톤으로 생산량이 늘었다.
▲ 한국바스프 여수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울트라손) 공장 전경 [사진=여수시]

신우성 한국바스프 회장은 "바스프는 아태지역 고객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여수공장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트라손'은 바스프의 폴리에테르설폰(울트라손 E), 폴리설폰(울트라손 S) 및 폴리페닐설폰(울트라손 P) 계열 상품명이다. 폴리아릴설폰 소재 고내열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다.

울트라손은 섭씨 220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탁월한 화학적 안정성을 지닌다. 또한 미식품의약국(FDA) 및 식품 접촉에 대한 유럽의 규정을 준수한다. 울트라손이 적용된 현대차 ix35 신형 헤드 라이트 반사경은 온도 저항이 뛰어나며 콤팩트한 디자인이 가능했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중국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독보적으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종선 여수부시장은 "바스프의 고기능성 플라스틱 공장은 신규 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여수산단에 대한 투자협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에 석유화학산업 기술고도화를 통한 지역 화학기업 지원을 위해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라남도는 광양세풍산단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순천해룡산단에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