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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63.42달러…미-중 무역분쟁 완화

시리아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 달러화 인덱스 전일比 0.3% 하락한 89.84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4-10 14:01

국제유가가 무역분쟁 관련해 미국의 대(對)중 압박 수위 조절, 시리아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36달러 상승한 63.4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54달러 상승한 68.65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64.70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분쟁 관련 시장의 우려를 다독이기 위해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 증시 등 금융시장이 안정화됐으며 석유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분위기도 반전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동쿠타 두마)에 화학무기를 살포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에 24~48시간 내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조사 결과 화학무기 사용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환자들의 증상이 신경작용제 중독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9일 러시아 국방부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 중부 홈스 주에 있는 T-4 공군기지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89.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