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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일진,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서스페션 암 개발

바스프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 적용…기존 제품比 15% 가벼워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4-09 11:12

▲ 강철과 바스프의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로 제작된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 [사진=바스프]
바스프(BASF)가 일진과 협력해 신형 전기차에 적용될 고성능 부품을 개발했다.

바스프는 국내 휠 베어링 기업 일진이 자사의 고성능 폴리머로 만든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PA6 유리섬유 50% 충진)로 제작된 서스펜션 암은 기존 강철 스탬핑으로 제작된 제품보다 15% 가볍다.

컨트롤 암과 볼 조인트의 연결은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볼 조인트는 컨트롤 암을 조향 너클에 연결하는 구형 베어링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로 제작된 볼 조인트는 마찰을 대폭 줄여 조종 성능을 향상시킨다. 금속 암보다 제동 능력도 우수해 승차감도 향상시킨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스프는 일진과 같은 파트너사와 협력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경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은 바스프의 혁신적 컴퓨터 공학 해석 툴인 울트라심(ULTRASIM)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에 요구되는 높은 응력을 견딜 수 있는 방식으로 부품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영춘 일진 기술연구소 전무는 "바스프의 경량 솔루션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차례의 사출 성형 가공으로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