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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 원통형·파우치형 점유율 상승

각형 배터리 점유율, 9%p 이상↓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01-10 16:31

▲ ⓒSNE리서치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2017년 1~11월에 출하된 전세계 전기차(EV, PHEV)의 배터리 유형별 점유율에서 원통형과 파우치형이 2016년 연간 및 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각형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원통형 배터리는 2017년 1~11월 14.6GWh 출하 규모로 점유율이 전년 동기 32.7%에서 34.7%로 상승, 각형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역별로 유럽권과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고, 업체별로는 모든 차량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및 중국계 둥펑, JMC, Zhongtong 등의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 요인이다.

파우치형 배터리도 같은 기간 출하 규모가 10.2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24.1%로 급등했다. 이는 국가별로 중국과 미국, 유럽권, 한국 등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하고, 업체별로는 쉐보레와 BAIC, 르노, Zotye Zhidou 등의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 모델 판매가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반면 각형 배터리는 같은 기간 출하 규모가 17.3GWh로 점유율이 9.5%p나 떨어지면서 원통형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BYD, BAIC, Zhongtong 등 중국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각형 배터리 출하량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다.

SNE리서치 측은 "2017년 연간 전기차용 배터리 유형별 점유율은 규모별로는 2016년과 동일하게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순이지만, 각 유형간 격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