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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 3번째 '독성가스 전문중화처리센터' 구축

충북 진천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3496억원의 경제적 효과·1534명의 고용유발 효과 기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2-06 11:00

독성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센터가 구축됐다. 이는 세계 3번째 전문중화처리 인프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충청북도 진천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2년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총 312억원을 투자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신설한 것.

이 센터는 3만1706㎡ 규모 부지에 교육센터동 등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배치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에 따라 독성가스 잔가스 용기와 사고용기에 대한 전문적인 안전처리가 가능해, 독성가스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

또 최첨단 가상현실(VR) 기반의 교육훈련 시스템 도입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스사용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센터는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 37종 90점을 도입해 산한·학 연계를 통한 독성가스 안전기기 연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현장전문가 육성 및 독성가스 안전기기 등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과 합리적 규제혁신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이 센터는 349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53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박원주 실장은 치사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하면서 독성가스 사용이 증대됐다"며 "독성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의 안전한 사용과 처리, 독성가스 처리 전문인력 양성 등 독성가스 안전관리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청정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발전 확대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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