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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X] 벤젠價, 톤당 830달러대 유지…"제한된 변동폭"

'아로마틱 계열 제품' 스프레드 다소 주춤…"그래도 시황 좋은편"
FOB Korea 기준 SM價, 톤당 1223달러 기록…구매심리 소폭↓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11-18 10:06

최근 FOB Korea 기준 벤젠(benzene) 가격이 톤(t)당 830달러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세를 보이고 있다. 아로마틱(방향족) 계열 제품은 아시아 지역 내 생산설비가 늘면서 수익성(스프레드)이 다소 주춤했지만, 에틸렌 시황이 강세를 보이며 이를 상쇄시키는 모양새다.

11월 셋째주(16일 기준) FOB Korea 기준 벤젠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톤당 834달러를 기록했다. 약 일주일 전 벤젠 가격은 톤당 835달러(10일 기준) 였다.

벤젠 가격은 지난달 말까지만도 톤당 800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펀더멘털(기초여건) 회복기조로 인한 스프레드가 뒷받침 되며 이달들어와 톤당 800달러를 다시 넘겼다.

11월 셋째주 벤젠 가격은 △10일 톤당 835달러 △13일 톤당 836달러 △14일 톤당 859달러 △15일 톤당 834달러 △16일 톤당 834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벤젠 가격의 경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며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또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증시 상승으로 전반적인 매크로 환경 개선 속에 강세 트랜드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가격 흐름은 상반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스프레드가 줄어들긴 했다"면서도 "수요가 어느정도 뒷받침되고 있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시황이 나쁘지 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TX 등 Non-Olefin 제품 시황은 수급밸런스에 따라 앞으로 더욱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로마틱 콤플렉스의 경우 현재 가동률이 좋은편"이라며 "향후 기본적인 수요 체크와 함께 가격 움직임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향족 공정인 BTX의 시황은 상당히 좋았다가 현재 주춤하고 있는데 향후 스프레드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에스터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PX(파라자일렌) 가격 역시 같은 기간 톤당 878달러(16일 기준)를 기록, 지난주 톤당 880달러를 넘어서던 견조한 상황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최근 인도 지역 신규 PX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권역 내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장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PX 스프레드는 지난 2011년 자라와 유니클로 등 패스트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폴리에스터 수요가 급증해 고공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보통 PX의 업황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폴리에스터의 수요의 변화가 좌우하고 있다.

업계는 역내 신규 시설의 공급증가로 인해 마진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지만, PTA공장의 신규가동·재가동과 동절기 진입으로 인한 계절적 수요를 주시하고 있다.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 SM) 가격 흐름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FOB Korea 기준 가격이 상승하고 있었으나, 구매심리 감소로 다시 소폭 떨어진 상태다.

FOB 한국의 SM 가격은 16일 기준 톤당 1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대비 톤당 29달러 정도가 하락한 가격대다. CFR 중국 가격은 톤당 1280달러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5달러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 시장의 SM 가격은 톤당 1만0410위안(mt ex-tank)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톨루엔 가격은 16일 FOB Korea 기준 톤당 679달러로 전주보다 톤당 8달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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