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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美 특허 소송 해결

얀센, 특허 소송 자진 취하…"소송 취하로 글로벌 판매 박차"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11-14 13:38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7월 미국에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성분명 : 인플릭시맙·프로젝트명 SB2)의 미국 특허 소송 이슈가 일단락됐다.

14일 바이오제약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얀센(Janssen)은 지난 5월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에 레미케이드 배지특허 2건 및 정제특허 1건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얀센이 최근 관련 소송을 자진 취하한 것.

'레미케이드'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얀센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개발사다. 지난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리지널社가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부터 미국에서 렌플렉시스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시장에서 렌플렉시스 판매는 영업·마케팅 파트너 MSD(Merck Sharp & Dohme)가 맡았다.

한편 작년 3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영국 고등법원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관련 투여방법 특허 2건의 무효 판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올해 3월 영국 고등법원에서 '특허 청구된 투여방법은 특허성이 없다'는 판결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승소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작년 9월 애브비의 아달리무맙 '소아관절염 적응증' 특허 무효 심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또 승소했다.

이 외에 SB4(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캐나다에서 2015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에 따라 암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특허 소송을 제기했으나, 작년 1월 암젠이 소송을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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