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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보합, 브렌트유 63.16달러…원유선물시장 매수세 완화

11월 둘째 주 미 원유 시추기수 전주 대비 9기 증가
EIA, 미 셰일 분지 12월 생산량 전월 대비 하루 8만배럴 증가 전망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1-14 13:38

국제유가가 원유선물시장에서의 매수세 완화 등의 영향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2달러 상승한 56.76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6달러 하락한 63.16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61.63달러를 기록했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 셰일 생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면서 원유선물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가 다소 완화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수준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이미 반영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상승에 따라 미 셰일업체들이 원유 생산을 증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베이커 휴즈(Baker Huges)사에 따르면 11월10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수가 전주 대비 9기 증가한 738기를 기록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미 셰일업체들이 생산 증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셰일 분지의 12월 생산량이 11월 대비 하루 평균 8만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4.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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