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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4차 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 필요"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
박동문 코오롱인더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1-10 11:48

▲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성기학 섬산련 회장 등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11일 단일 업종 최초로 섬유수출이 100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52명의 섬유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해 30년 만에 사장이 돼 샐러리맨 신화를 보여준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수상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노사 상생동체 선언, 노조주도의 상생혁신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노사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영희 삼성교역 대표는 51년 동안 직물업계에 종사한 기업인으로 ERP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원사 소싱부터 제직, 염색, 후가공까지 스트림 모든 분야의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대구 결식아동 및 경로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상기 국동 대표는 생산량의 70% 이상을 미주 지역에 수출하는 등 섬유 수출에 앞장서고, 청년 고용 20% 이상, 기혼여성 고용 등 청년과 기혼여성 고용 안전화에 이바지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흥남 영원무역 전무는 영원무역이 세계 최대 글로벌 의류 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성기학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은 산업용 첨단소재 산업, 디지털 기술과 패션콘텐츠가 융합된 패션테크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에 구축된 생산시스템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60년대 이래 섬유산업은 경제발전의 선도자이자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2000년대 이후 섬유산업의 하향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로 전환하는 등 대내외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의류·신발 생산 설비체계의 선진화, 섬유소재·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섬유패션 미래 신시장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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