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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 울산에 VAE 디스퍼젼·폴리머 파우더 공장 신설

7일 울산공장에서 기공식 개최…연산 8만톤 규모
6450만유로 투자해 2019년 1분기 생산 목표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7-11-08 08:25

▲ 바커 울산 공장 폴리머 파우더 공장 신설 기공식 시삽식. [사진=바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ker Chemie AG)가 한국 울산 공장에 VAE 디스퍼젼 반응기 증축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공장을 신설한다.

바커는 지난 7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크리스티안 하르텔 바커케미칼 아시아지역 총괄 회장, 피터 스모 바커케미칼 폴리머 사업부 사장, 조달호 바커케미칼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공장은 한국의 기존 바커 울산 공장에 증축되고, 완공 후 연간 8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바커는 건축용 폴리머 원재료로 사용되는 VAE 디스퍼젼 생산을 위해서 VAE 디스퍼젼 반응기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공장은 이번 공장 신설로 인해 VAE 디스퍼젼부터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에 이르기까지 일괄 생산공정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바커는 공장 신증설에 약 6450만유로를 투자해 오는 2019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바커 VAE 디스퍼젼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건축, 페인트, 코팅 및 접착제에 적용된다.

이번 투자로 바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및 동남아시아 건축시장의 고품질 바인더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는 평가이다.

크리스티안 하르텔 회장은 기곡식에서 "바커의 기존 울산 공장은 생산 설비 확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공장 신설을 통해 아시아 지역 고객의 요청사항에 최적화된 제품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스모 사장도 "아시아 지역에서 건축용 폴리머 부문, 특히 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금처럼 높았던 적이 없었다"며 "이번 증설투자로 바커는 아시아지역에서도 성장하는 미래 건축 시장에 대해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과 바커가 서로를 믿고 함께 쌓아온 투자협력 파트너십이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바커케미칼 코리아가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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